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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한동훈, 박단 전공의협회장과 지난주 비공개 면담

2024-08-25 3,29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하루 하루 급박하게 돌아가는 우리 의료계 소식입니다.<br> <br>정부와 의료계가 의대 증원을 두고 반년 넘게 평행선을 달리는 상황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움직였습니다.<br> <br>최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을 비공개 면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> <br>협상 여지를 만들고 중재를 해보겠단 취지로 읽힙니다.<br><br>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만든 갈등이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> <br>백승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비공개 면담을 가진 건 지난 20일입니다. <br> <br>김상훈 당 정책위의장이 동석한 이 만남은 박 비대위원장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1시간 반가량 이어진 만남에서 박 위원장은 의정 갈등과 관련해 "당이 역할을 해달라" "이슈화시켜달라"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한 대표는 여당이 중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공의 측도 7대 요구안에 대해 협상 공간을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집니다.<br> <br>다만 2025학년 의대정원은 이미 확정돼 수정이 어렵다는 뜻도 함께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 <br><br>[한동훈 / 당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(지난 4월)] <br>"증원 숫자를 포함해서 정부가 폭넓게 대화하고 협의해서 조속히 국민을 위한 결론을 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드렸습니다." <br><br>의정 갈등 장기화에 보건의료노조 총파업까지 예고되자 여당 내부에서도 대통령실이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><br>당 핵심 관계자는 "용산에서 뒷짐 지고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"며 "새로운 팀으로 협상에 나서고 서로 길을 만들어줘야 한다"라고 강조했습니다.<br> <br>민주당도 대통령이 만든 갈등이라고 압박했습니다. <br> <br>[강유정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] <br>"윤 대통령이 일으킨 의정 갈등, 온 국민이 참을 만큼 참았습니다. 의료 공백이 불안을 넘어 공포스러울 지경입니다." <br><br>박 위원장은 오늘 "한 대표와 여당은 복잡한 사태의 본질을 세심히 살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을 설득해주길 바란다"라는 입장을 추가로 밝혔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재평 <br>영상편집: 김태균<br /><br /><br />백승연 기자 bsy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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